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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2026. 7. 20.·전병욱

베이징도서전이 보여준 변화 — IP 라이선싱이 도서 권리 거래를 대체하고 있다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AI 도서 라이선싱과 IP 확장 거래가 전통적인 번역 출판권 거래를 빠르게 밀어내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도서전의 중심이었던 '번역권 판매'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출판사들이 책 한 권의 언어 판권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콘텐츠를 AI 학습 데이터,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익 구조를 바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번역권에서 IP 라이선싱으로 — 도서전의 판이 바뀌었다

Publishing Perspectives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한 출판사와 에이전트들은 단순한 번역 출판권 계약보다 IP 기반의 다중 활용 계약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콘텐츠가 도서, 드라마, 게임, AI 학습 데이터로 동시에 활용되는 '멀티 라이선싱' 구조가 협상 테이블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웹소설과 학습 콘텐츠 분야에서 이 흐름이 두드러집니다.

이 변화는 중국 시장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같은 시기, 미국과 유럽의 출판사·저자들은 Google이 도서와 학술 문서를 무단으로 Gemini AI 학습에 사용했다는 혐의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ewsGram 보도에 따르면, 출판사들은 사전 동의나 보상 없이 대규모로 도서 콘텐츠가 AI 학습에 활용된 사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IP 라이선싱으로 수익을 창출하려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단 활용에 법적으로 맞서는 구도입니다.

AI 학습 데이터 라이선싱이 도서전 협상의 핵심이 된 이유

출판사 입장에서 AI 학습 데이터 라이선싱은 더 이상 선택지가 아닙니다. AI 기업들이 고품질 도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수요는 명확하고, 해적판이나 무단 스크래핑 대신 합법적 계약을 원하는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소송 리스크를 의식한 AI 기업들이 라이선싱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도서전은 단순한 번역권 시장이 아니라 데이터 거래의 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번역 출판권 거래량은 정체 또는 감소 추세
  • AI 학습 데이터, 드라마·게임 IP 확장 거래는 빠르게 증가
  • 단일 콘텐츠의 다중 활용 계약이 협상 표준으로 자리잡는 중
  • 저작권 소송 리스크를 피하려는 AI 기업들의 합법적 라이선싱 수요 급증
  •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출판사들도 이 전환에 적극 대응 시작

출판사들은 이제 책 한 권을 한 번 팔지 않습니다. 같은 콘텐츠를 번역권, AI 학습 데이터, 미디어 IP로 나눠서 여러 번 팝니다.

출판사가 지금 준비해야 하는 것

베이징도서전의 변화와 Google 소송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도서 콘텐츠의 AI 활용은 이미 현실이고, 출판사가 통제권을 가지려면 라이선싱 구조를 먼저 갖춰야 합니다. 소송으로 무단 활용을 막는 것과, 계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서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IP 다중 활용 계약의 선례가 쌓이고 있어, 이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는 출판사는 협상 테이블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멘탯은 출판사가 AI 도서 라이선싱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계약 구조 설계부터 AI 기업 연결까지 지원합니다. 도서 콘텐츠의 AI 학습 데이터 활용을 합법적이고 수익성 있는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출판사라면 출판사 서비스에서 멘탯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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